|
오드리햅번♡
|
2003-11-25 23:46:55, 조회:3,811, 추천:725 |
그림1) 아소산 아래에 있는 기생화산 "고메즈카(米塚)", 위에 움푹 파인 곳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쌀을 한숟가락 나누어줘서 생긴 흔적이라는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그림2) 활화산인 아소산(나카타케)
9월 12일 아직도 활동중인 아소산과 동화속 나라 아소 팜 랜드
아침일찍 식사를 마치고 앞에서 출발하고 유후-아소 고겐 관광버스로 가는 도중에 규슈 최대 꽃 공원인 쿠주 하나코엔도 잠깐 들렸는데 경치 가 정말로 아름다운 곳이었다.
이렇게 쿠주 꽃공원을 비롯하여 중간중간 관광을 하면서 아소산 까지 갔다. 아소산은 현재 활동 하고 있는 활화산이다. 아소 터미널에서 내리면 케이블카가 있는데 그 케이블 카를 타고서 분화구 까지 갔다. 그곳에서 본 분화구는 정말 멋졌는데 우리가 날씨가 흐려서 그렇지 날씨가 맑은 날에 보면 정말 멋진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분화구에서 아소역까지 내려오는 순간순간도 정말 평화로운 경치를 볼수 있는데 여름에는 초원에서 말을 타볼수도 있고 겨울에는 인공 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길수도 있다고 한다.
우리는 아소산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또 다시 아소 팜 랜드를 향했다.
아소 팜 랜드는 정말 이번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기대이상으로 즐겁게 보낼수 있던 일정이었던 것 같다.
우리는 아까미즈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아소 팜 랜드로 이동을 했다. 아소 팜 랜드 숙소인 아소팜 빌리지 호텔은 사람, 자연, 건강을 모티브로 하여 건립되었다고 한다.
아소산 자연환경을 최대한 배려해서 만든 돔형태의 객실은 자연속에서 일체감을 느끼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했다. 이곳에 머무른다는 사실만 가지고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팍팍 솟을 정도로 말이다. 아소산에서 자란 농산물을 이용한 케익과,과자,치즈등은 다른곳에서 맛볼수 없는 독특한 맛을 자랑했다. 특히나 더욱 더 마음에 들었던건 정말 많은 시식코너 ㅋㅋ
우리는 세계문화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100여가지가 넘는 음식의 종류에 흥분을 가라앉힐수 없었다.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거기다가 완벽한 후식까지!! 그것만으로도 세상을 다가진 듯 했다. 원래 온천을 가지 않고 아소 빌리지를 구경할 계획이었는데 지나가다 만난 우리 학원 식구들이 안가면 정말 후회한다고 하도 그러시 길래 도대체 어느정도 길래 하는 호기심으로 온천에 들어갔다.
2000여평의 규모라는 것 보다 놀란건 다양한 이벤트탕 동굴탕부터 시작해서 와인탕,레몬탕,등등 여자의 심리를 꿰뚫어 본듯한 갖가지 탕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식구들 놔두고 혼자 온 것이 미안할 정도로 말이다. 내일 이면 떠나야 한다니 아소 팜 랜드여 안녕~~ 정말 그날은 잠이 오지 않는 밤 이었었다.
|
|
|
